이번호 보기


목차보기

숲이 먼저 定에 들었다. 벽해의 청엽좌靑葉座마다 빛나는 관음주觀音珠 들여다보는 내가 그 안에서 영롱한데 모태를 알 수 없는 애벌레 주저 없이 나를 온 숲을 한 입에 털어 넣는다. 세상의 참주인은 누구며 이 가야산 숲을 삼킬 이 또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