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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어둠을 갈아 새벽길을 내고 농부는 언 땅을 갈아 봄 오는 길을 여네 꽃과 나비 한데 어울려 햇살 같은 춤을 추는데 내 마음의 봄은 어디메 아직은 멀다고 칼바람 가슴을 베며 지나네. 글/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