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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헐떡거리는 혁명이여 소나무 숲으로 오라 사철 푸르름이 어찌 바람, 물소리로 가능하랴 그 청정한 소나무 아래 수북히 쌓인 솔갈비의 향그러움 그러나 조용조용히 이뤄내는 부단한 자기 부정과 쇄신의 내음 산 능선을 타고 오르는 소나무들의 커다란 어우러짐 아, 혁명은 또 저렇게 사랑의 그리움으로 잠겨 보기도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