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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하늘 찬 바람 속 돌부처, 언 땅에도 따뜻하게 발을 묻고 웃는다 시간이야 가든 오든 고뇌야 깊든 얕든 영원한 꿈을 가진 자 돌부처처럼 그렇게 웃을 수 있나니 고해의 파도에 젖어 쓰러져 영원의 문을 닫은 자 눈을 떠 돌부처의 미소를 볼지니 앗! 뜰 앞의 잣나무 겨울 하늘 속 햇살을 모아 능히 맑은 하늘길 내리라. 사진/주명덕 글/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