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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위로도 때론 내겐 너무 힘겹다 백설이 추억같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이듯 살랑이며 겨울 한 낮 빛 즐기자 하여도 힘겹게 휜 솔가지의 보라 어쩌면 눈같이 고운 사랑도 눈같이 힘겨울 수 있다는 것을 흰 눈 무겁게 지고 겨울 한철 애써 버텨보지 않고는 그렇다고 말하지 말자 글 성원 sw0808@yahoo.com 사진 이영숙·법수사지3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