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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을 향해 보고 싶다 말할 때 그 말은 구름이 된다 만추의 숲을 향하여 그립다고 말 할때 그 말은 낙엽이 된다 만추의 하늘 아래 살아 있는 단 한마디의 말 침묵 모든 것이 쓰러져 가는 시간 속 살아 빛나는 납자의 눈빛만이 절집 담장에 푸른 하늘을 걸어 놓고 지워지지 않은 별을 수 놓고 있다. 사진/주명덕 글/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