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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란 참으로 길고 긴 희망 언젠가 올 너를 기다리며 거꾸로 서서 부르짖은 천년의 세월 전도된 꿈 뒤집어라 뒤집어보라 . . . . 이제사 겨우 크기와 수령으로 헤아려보는 중생의 눈 다시 시작되는 천년의 기다림 찰나처럼 꿈을 깨고 다가올 사람 글 성원 ┃ 사진 설연화·학사대 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