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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서 부처님 태어나시고 나무 아래서 깨달음 얻으시고 구 나무 아래서 열반에 드셨네 지금 그분 아니 계시지만 오랜 인연 좇아 나무 아래에 우리들 다시 모여 그 옛적 마저 하지 못한 나무 아래 수행과 봄볕같이 달콤한 감로법 듣노라면 나무들이 먼저 알고 숲들이 품고 있네 길고도 오랜 그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