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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삼켜버린 공간 그 안에 갇혀진 시간 속에서 잊고 싶은 추억과 놓아 버리고 싶은 자아! 삼복의 화염조차 식혀버리는 너른 폭 장삼에 감추워진 인욕과 정진의 한 조각 푸른 마음 훔치고 싶은 오롯한 생애 닫혀진 문 만큼 단절해보고 싶은 세상사들 멈출 수 없는 번뇌망상 엄추고 싶은 이 시간 이 호흡 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