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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제아무리 아름답기로 그환의의 순간을 대신할 수 있을까 두 천년 넘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영원의 꽃은 언제나 맘에 피고 다시 한 번 당신의 나투심을 위해 기다려온 시간들 차라리 창공의 푸르름도 꽃 붉음도 비길 수 없어라 오늘 두 손 받들어 한줄기 청정수로 당신을 씻기우는게 아니라 당신 앞에 서면 한없이 쏟아져 나오는 아만과 거짓과 숱한 욕심을 씻고 또 씻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밤이 오면 저희 앞에 나투실 당신을 꿈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