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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白天, 한 계절 말이 없는 무정한 법신탑 피 토해 울리신 간절한 법음 꽂아둔 주장자 가지가지에 또 다시 꽃피고 백일 붉은 꽃잎 흔들어 떨구우고 주장자 꺽어 만들어 하루같이 백일을 토해되던 그 사자후 누가있어 가야골에 천년 메아리 또 다시 울리우실까 오늘은 단지 녹음 너무 짙어 그림자조차 숨겨져 버렸네 글/성원. 사진/백종하. 아산민속박물관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