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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대의 가슴에 맑은 바람을 남기는 일입니다 그리움은 그 맑은 바람을 잡기 위해 산천을 헤매는 일입니다 맨발의 아픔까지도 잊는 일입니다 믿음은 그대의 맑은 바람에 꽃 한 송이를 바치는 일입니다 꽃 향기 퍼져 그 바람에 스밀 때까지 바람에 즐겁게 흔들리는 일입니다 1200년의 바람 앞에서 그리움과 믿음으로 맴돌다 다시 바람이 되어 떠나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동행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