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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가지에 내리는 아침 햇살처럼 싱그러운 빛으로 오신 여래 그 여래의 덕을 기리기 위해 이 땅의 제자들이 당신의 빛 앞에 모였습니다. 두손을 가슴에 모두우고 저마다 가슴에 흐르는 향기를 듣습니다. '비구들이여! 외아들을 가진 어미같이 자비하라'고 가르치셨던 님의 언어가 푸른 잎으로 피어나고 있는 절마당에서 오늘 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지등(紙燈)을 밝히고 있는 고운 손길이 있습니다. 조용한 기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