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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호
199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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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시중
소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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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눈뜬 모습을 볼 때 거울 속에 비친 영상을 대하듯 낯설어진다 살고 남은 자취만이 전설 속의 이야기처럼 작은 향수를 느끼게 할 때 살아온 삶이 외롭다 인간이기 때문에 외로운 것일까...? 그 외로움으로 삶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 것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과의 이별이 잔영殘影으로 남아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낯설어질 때이다. 글/수완 사진/백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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