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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오월에 이미 완성되었으나 앞산 숲들의 뒤척임은 끊이지 않고 더욱 보채듯 짙어지는 숲 밭은 숨을 내뱉는 산릉선 무성해지는 앞 뒷들 고요함이나 시끄러움이여 작은 가슴 짧은 호흡 탐욕스런 하루 해 문을 닫아 걸고 크게 누워 보자 제 스스로 잦아들 터 그것이 옛 스승들이 이룬 보림이라는 걸까 (고르게 내쉬는 숨) 사진/ 주명덕 글/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