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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사람 사는 모습이 보고 싶다. 그 세상의 소리가 듣고 싶다. 낙루되는 세월의 흔적들이 고달픈 삶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한치의 양보도 생각 못하는 질긴 탐욕의 줄다리기가 긴장된 역사로 기록되는 세상을 떠나 인정이 숨결처럼 흐르는 세상을 느끼고 싶다 차향처럼 스며드는 맑은 인정이 은은한 세상 그 곳의 이야기가 그립다. 글/수완 사진/백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