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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나한상과 2판관상 제작시대 미상이나 조선 말기로 추정 ----------------------------------- 도제 16나한상으로 해인사 원당암의 나한전에 봉안되어 있었던 것이다. 대부분 흙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백자로 조성된 것이 특이하다. 나한은 아라한(Arahan)이라고도 부르며, 온갖 번뇌를 끊고 최고의 깨달음을 얻어서 생사윤회를 거둡하지 않고, 세상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뜻해서 응진應眞이라 풀어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깨우침을 얻은 성문들을 네단계로 나누는데 수다원, 사다한, 아나함에 이어 그 마지막 단계가 아라한인 것이다. 나한은 6가지 신통력과 8가지 해탈법을 갖추어 번뇌를 아주 떠난 부처님에 버금 가는 성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