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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에 잠기어 저절로 잠기어 세월도 세상도 다 잊고 살아가는 불러도 불러도 되돌아보지 않는 푸르른 노송의 기상 氣象 어찌 아니 닮을까 산에는 산보다 깊은 숲에는 숲보다 푸른 생의 그리움보다 깊은 사람 숨기워 있었네 한 장의 풍경이 때론 한 편의 생애보다 더 강하다 한여름 햇살 묻어 그리움 담은... 글/성원 사진/박경미(비로자나축제 사진콘테스트 입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