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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길이 었다. 되돌아 갈 수 없는 손잡고 갈 수 없는 내를 건너는 외나무 다리 얼마나 많은 사문이 얼마나 많은 여름이 이곳을 서성이다가 되돌아오지 못하는 길 넘어 갔을까 잠시 다리위에서 여름 힘찬 물살에 띄워버리고 싶은 것 하나둘 헤아려본다 외롭고 짧은 생生 마저 건너기 전에 버려야 할 것 어찌 이리도 많을까 글/성원. 사진/백종하. 해인사 외나무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