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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것들아 이 잡것들아 겨울산을 오르자 산굽이 굽이에 물결치는 벌거벗은 나무들의 반란의 함성소리 아득한 산맥으로 멀어졌다 다시 치솟아 하늘을 물어뜯는 산봉의 험악한 바위들을 쫓기는 짐승처럼 피흘리며 오라 산은 혁명이며 거부이다 엉엉 크게 울어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은 잡것들아 이 잡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