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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은 물론이지만 해인사는 항상 새로움을 주는 사찰이다. 선방스님네만 드나드는 작은 대문 하나만 보더라도 그렇다. 어느듯 가을은 먼 산빛을 가꾸며 작은 옆문 하나로 천년의 숨을 쉰다. 사진작가 / 주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