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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해인사의 일주문은 이 사바를 향해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우리들이 무지한 삶을 버리고 하루 빨리 지혜의 삶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문오월의 불 안개 속에서 더욱 장엄한 질 주문 앞에 서서 새 삶을 다짐하자. 사진작가 / 주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