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가야산 해인사 ‘화엄세계’임채욱 사진전
10월 14일부터 해인사 구광루에서 임채욱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는 ‘화엄세계’라는 주제로 해인사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26점이 전시돼 있다. 임 작가는 그동안 설악산전을 비롯해 국내외 총 14차례 개인전과 50회 이상 그룹전에 참가했고, 2014년에는 ‘The prudential Eye Awards’에서 아시아 20인의 작가로 선정된 주목받는 작가이다. 최근 그는 한국의 산을 주제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를 화두로 삼고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회화적 사진인 평면에서부터 한지에 프린트하고 사진을 구겨서 만든 입체화와 설치영상까지 실험적이고 융합적인 조형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을 보인 사진 역시 한지로 프린팅한 흑백사진으로 깊이와 여운, 울림이 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화엄세계에 한 발자국 다가선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전은 12월 3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