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의 두통 정도를 없애려는 생각만 해도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기에
무량한 공덕이 있다고 할진대
중생 개개인의 끝없는 불행을
완전히 없애려고 하는 마음은
모든 중생에게 한량없는 공덕이 갖추어지기를 원하는 것인데
그 무량함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아버지 혹은 어머니,
도대체 그 누구에게 이타심이 있는가?
신이나 바라문
혹은 신선이라고 해서 이것이 있는가?
일찍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모든 중생을 위하는 마음을
꿈에서조차 낸 적이 없는데
다른 이들을 위하는 그 뜻이 어찌 생기겠는가?
-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