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한 세월 동안 모든 부처님께서 깊이 사유하시어오로지 보리심만이 중생에게 유익함을 보시고
한량없는 중생이 보리심으로
아주 쉽게 궁극의 안락을 얻도록 하셨네
내 끝없는 윤회의 고통이 없어지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모두가 더없이 행복해지기를 원할 때마저도
보리심만은 버리지 말아야 하네
보리심을 내는 순간,
비록 윤회의 사슬에 얽힌 불쌍한 자일지라도
행복하신 분의 아들이라 부르며
천신과 사람들이 모두 받들리니
최고의 연금술로 쇠붙이를 금으로 바꾸듯
이미 받은 이 더러운 몸뚱이
그 어떤 보석과 비교할 수 없는 불신(佛身)으로 바꾸려면
보리심을 소중히 잘 지녀야 하네
-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