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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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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해인 편집실 2013년 06월 376호

1996년 하안거 해제방학을 맞아 해인강원 수다라편집실이 주체한 3박4일 역사탐방.
“팔만대장경 이운경로를 찾아서”란 주제로 조선시대 세곡선의 이동경로를 따라 강화 선원사에서 서해와 남해안을 거쳐 해인사로 들어오는 팔만대장경 이운길.
대장경 판각성지로 알려진 남해에 도착해서 관음포와 화방사를 탐방하고 냄해군청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때 전혀 지방 군수와 어울리지 않은 젊은 분이 남해군수라며 우리와 차담도하고 남해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주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분이 행안부장관과 경남도지사를 지내고 얼마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왔던 김두관님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연히 사진첩을 뒤적이다 발견한 사진. ‘우리가 그때 함께했었나!’ 할 정도로 잊고 살아온 세월이 못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