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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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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80변상도 - 자훈┃금호동 금강선원 2013년 01월 371호
제 4회 야마천궁에서 마지막 설법으로 십무진장품이다. 여기서는 삼세 부처님들의 열 가지 장藏에 대해서 설하는데, 여래如來, 승僧, 거사居士 등의 모습으로 경내용을 의인화해서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십무진장이란 보살이 갖추어야 할 열 가지 지혜와 공덕의 창고를 의미하는데 ⑴신장信藏 ~ ⑽변장辯藏까지를 말한다.
공덕림보살설무진장품功德林菩薩設無盡藏品 이십이二十二
여기서는 신信의 10가지 다함없는 무진장 행을 설하여 보살들로 하여금 무상보리를 성취하게 한다.
장藏은 함장含藏의 뜻으로 만덕萬德을 포섭하고 묘용妙用을 출생함을 말하는데 이 십무진장의 행으로 10행의 법을 이루어서 무진케 하고, 다음에 올 십회향의 법을 이루어 나아가게 한다.
공덕림 보살이 10種의 장엄을 보살들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이 열 가지 장藏이 있으니
과거․미래․현재의 부처님들이 이미 말씀하였고, 장차에도 말씀 할 것이요, 지금도 말씀하시느니라.󰡓
앞에 십행품의 십행十行을 통해서 행을 무진하게 함으로 십회향품을 연결시켜주고 있는 부분이다.
십장十藏은 무진한 무진장으로 원만하여 끝없는 숫자를 의미한다.
⑴ 신장信藏 : 일체법이 공함을 믿으며, 일체법이 상相이 없음을 믿으며, 일체법이 무원無願함을 믿는다.
믿음의 상, 믿음의 힘, 믿음의 성취를 말한다.
⑵ 계장戒藏 : 청정한 계를 받아 지니고 삼계三界에도 머물지 않고, 죄도 짓지 않는 등 한결같은 마음으 로 계의공덕을 짓는다.
⑶ 참장慙藏 : 겉으로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참을 구족하고, 중생이익을 위해 설법할 수 있다.
⑷ 괴장愧藏 : 속으로 부끄러워하고 우치함을 밝혀 중생을 위해 진실한 법을 설한다.
⑸ 문장聞藏 : 법을 듣고 인연으로 생기는 일, 세간 법, 출세간 법, 함이 있는 법, 함이 없는 법, 기록 할 수 있 는 법, 기록 할 수 없는 법을 듣고, 10가지 유무有無를 밝혀 12인연을 설법한다.
⑹ 시장施藏 : 보시로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애착을 끊고, 청정지혜의 몸을 얻게 한다.
여기서는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보시하는 장藏인가를 시장십시施藏十施라 하여 10가지 보시행을 설한다.
① 분감시分減施 : 부분으로 보시.
② 갈진시竭盡施 : 전체적으로 보시.
③ 내시內施 : 속내부를 보시.
④ 외시外施 : 겉으로 볼수 있는 보시.
⑤ 내외시內外施 : 안팎으로 보시.
⑥ 일체시一切施 : 일체를 다 보시.
⑦ 과거시過去施 : 과거 보시, 지난 세상 불보살이 가진 공덕 집착하지 않는 보시.
⑧ 미래시未來施 : 미래 보시, 오는 세상 불보살의 수행함을 듣고, 있는 것이 아닌 줄 알아서 취하지 아니하고, 버릴 것도 없이 하는 보시.
⑨ 현재시現在施 : 현재의 보시.
⑩ 구경시究竟施 : 심신心身에 애착을 내지 않고 청정신을 얻게 하는 보시.
⑺ 혜장慧藏 : 세간 출세간의 모든 법을 여실히 알고, 실다운 성품을 알게 하려고 법을 설하고, 지혜의 무진장 을 알게 하려고 법을 설한다.
⑻ 염장念藏 : 미진수와 같은 일을 다 기억하고, 그 기억의 장에 머무는 이익을 설한다.
무한정념無限正念의 혜법慧法을 밝혀 일체법에 과실過失이 없음을 설한다.
⑼ 지장持藏 : 일체법을 듣고 지니는 것이 한량없음을 밝히고 있다.
⑽ 변장辯藏 : 보살의 무진장을 밝히고 변장의 무한함을 설해 회향하는데, 열 가지 무진장을 성취했으므로 이 다함없는 십행상十行相 법문으로 야마천 법문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