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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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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향기 - 팔만대장경 보존연구실 2012년 12월 370호

팔만대장경 보존회는 1995년 12월 9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경판전’과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의 가치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이러한 세계적인 문화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및 지속적인 보존과 보수를 위하여 해인사 제 25대 주지 선각 스님께서 2011년 8월에 해인사 팔만대장경 연구원에 설립하였다.

팔만대장경 보존회는 매월 5000원으로 1인 1경판 후원 인연을 맺어 대장경판과 장경판전에 대한 연구 및 보존과 보수를 하며, 팔만대장경에 대한 연례 국제학술회의 개최, 수다라장 통로 선반에 팔만대장경판과 사간판 완질 인경본 봉안과 후원회원에 대한 대장경 홍보를 하는 것이다.

팔만대장경 보존회의 탄생에는 선각스님의 커다란 관심과 보존국장 성안스님, 이세나 학예연구원, 한홍익 연구원과 김정신 연구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특히, 이세나 학예연구원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후 박물관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풍부한 경험으로 대장경소식지와 후원회원모집 신청서등을 디자인하였다.

팔만대장경 보존회 회원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기 시작한 것은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기간인 작년 10월 1일 부터이다. 축전 기간에 해인사를 방문한 사람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한 공간에서 같이 보유하고 있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대장경연구원의 홍보에 많은 후원자들이 동참하였다

대장경연구원에서 장기간 일을 한 김정신 연구원은 2011년 12월 말에 퇴사하였고, 김민현 사원이 2012년 1월에 아르바이트로 연구원에 입사하였다. 2012년 2월에는 팔만대장경 보존회원으로부터 CMS(자동이체 출금서비스) 후원이 시작되었다. 이세나 학예연구원은 2012년 6월 말에 퇴사하였고, 7월에는 오재현 사원이 입사하여, 김민현 사원과 같이 보존회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생인 이승훈씨가 7월부터 동참하여 일을 하고 있다.

팔만대장경 보존회에서는 2012년 10월 9일에 대장경천년관에서 “팔만대장경 새로운 천년을 위한 보존관리 방안”이라는 타이틀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성균관대학교 이상해교수의 팔만대장경판의 안전한 보존과 관련된 환경, 프랑스 안느 쟈뀡(Anne Jacqin)박사의 보존과 복원방식에 대한 고찰을 발표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이규식실장은 체계적인 기초연구와,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후속조치의 필요성, 일본 사와노도겐 박사의 목조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보수 방법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토론에는 불교중앙박물관장인 흥선스님의 사회로 해인사박물관장인 관암스님,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관장, 경담연구소 김익주소장과 팔만대장경 전문연구위원인 이관섭박사가 참여 하였다.

팔만대장경 보존회는 격월로 발행되는 대장경소식지를 통하여 연구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대장경에 관한 소식과 앞으로 후원회원에게 제공할 서비스에 대하여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