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잎사귀 조차 부끄러운 고요함
위로 팽팽한 하늘과 아래로 섬옥수가 노니는 청정함
그 아름다운 법보종찰 해인사의 숲길을 갑니다.
다 놓고갑니다
다 비우고갑니다
그리고 더 아름다운 무소유를 담아갑니다
문득 왜 산에 사느냐고 묻는 시성의 말이 떠오릅니다
빙그레 웃을 뿐 말은 없어도 마음이 편하다는…
예가 바로 그 별천지 무릉입니다
이세상 누구보다 더 소중한 여러분!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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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길
홍류골 소리길
정겨운 해인 情 길
고하노소 웃음지며
깨벗고 첨벙일제
물소리 청명하고
새소리 아름답다
우리네 인생살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은 웃음소리
차고 넘칠제
그소리 합창하네
해인 소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