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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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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이야기 - 남종진 2011년 10월 356호

<보문품> 게송에 “흉악한 사람에게 쫓겨 가다가 금강산에 떨어져도 관세음을 염하면 거룩한 힘으로 털끝하난 다치지 않게 하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산행을 하거나 높은 바위계곡, 언덕의 벼랑 위나 큰 나무위에서 떨어져도 관음보살을 부르면 어떤 경우라도 몸을 자유자재롭게 나타나시어 구해주시는 관음보살입니다. 관음32응신도에서는 그 화면의 중심을 점하는 보살이 유희좌로 앉아계십니다. 관음보살님은 하늘과 땅, 물속 어느 곳이든지 중생이 부르면 안전하게 구제해주시는 자유자재로움을 상징하는 관음으로 유희관음보살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