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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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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이야기 - 남종진 2011년 09월 355호

보문품普門品말씀에 “어느 중생이 음욕이 많을지라도 항상 관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음욕에서 벗어나리라. 만약 성냄이 많을지라도 항상 관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성냄을 여의리라. 만약 어리석음이 많을지라도 항상 관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성냄을 여의리라”라는 구절에서 유래합니다. 그림을 보면 관음보살님이 공경 합장한 채 연꽃위에 서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가에는 오리 한쌍이 노닐고 구름이 낮게 깔려서 연꽃 대좌를 감싸고 핑크색하늘에 무지개가 피어있습니다. 무지개는 있다가 사라집니다. 관음보살을 공경하는 마음이 금방 사라지는 무지개같이 잠시뿐이면 기도의 효험이 없어질 것입니다. 합장관음보살은 모든 만물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우리들의 수호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