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부처님 불기 2555년 6월 18일 하늘은 푸르고, 새벽 물 맑은 날에 부처님께 맑은 차를 올리고, 향을 사르고 총림대중과 선남선녀님을 모시고 비구사문 선각은 엎드려 법체이신 비로자나 부처님께 고하나이다.
비로자나불이시여! 이제 불기2555년은 초조대장경 조성된 지 언 천년의 해가 되었나이다. 하여 경상남도와 합천군 그리고 해인사는 이번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축전에서 대장경 천년의 혼과 빛을 되살려 모든 이들과 함께 그 빛을 나누고 미래천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혜를 그리고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