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보기


천년을 이어온 대장경-(은상)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
이달의 이야기 - 전민지┃합천남정초등학교 5학년 2011년 07월 353호

2011년은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지 10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합천에 돌아다니다보면 길에 현수막이나 팜플랫 등이 많이 보인다. 얼마 전 끝난 어린이날 축제 때 일해공원에서 팔만대장경과 관련된 기념품인 전자파 차단기와 대장경판 탁본 하나를 받았다. 참 멋스러웠다.
팔만대장경의 목판이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어떻게 썩지 않을 수가 있을까? 참 궁금하다.
가족들과 해인사에 여행 갔을 때 팔만대장경을 보관해 놓는 장경판전을 본적 있다. 높은 계단을 힘겹게 올라서 보면 아주 우아한 문이 보인다. 그곳이 장경판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옛날사람들은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참으로 멋들어지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남겼다. 마치 내가 만든 것처럼 해인사에 갈 때마다 자랑스럽다.
팔만대장경은 몽골의 침입때 부처님의 말씀을 목판에 새겨 놓은 것이다. 내 생각에는 전쟁 중에 팔만대장경의 부처님 말씀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백성들의 민심을 하나로 모이게 해서 국난을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5학년 사회를 배우면서 느낀 점은 내가 잘 몰랐던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유물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고 소중함을 배우게 되어서 참 좋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천년 뒤인 3011년에도 팔만대장경이 지금처럼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후손들도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동을 그대로 느껴보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나는 팔만대장경으로 호국불교를 실천한 고려의 후예라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