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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이야기-진(?)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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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야기 - 금현┃40기 행자 2011년 03월 349호
6개월간의 행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부전 참회’ 이다.
행자 생활 중에 문제점들을 지적받고 경고가 날아오다 시정이 안 될 시에는 보통 참회를 받는데, 총 18명의 행자가 명부전에 들어가 참회를 받는 일이 있다.

건장한 행자들 18명이 한 시간 동안 진(?)참회를 받는데 엉덩이에 치이고, 오체투지인지 삼체투지인지 모를 정도로 눈물겨운 참회를 받았다.
겨울이라 수족이 시려 목도리와 모자를 깔고 짚어가며 열심히 진(?)참회를 했다.

다음에는 응진전에서 참회를 주실까봐 행자들은 더욱 긴장했다는 후일담이 아직까지 행자 대방에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