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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이야기-행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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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야기 - 40기 행자 2011년 03월 349호
인간이 넘어 설 수 없는 절대의 경지가 있으니, 그것은 한 선을 그어 놓고 더 이상 거기에 다가서지 않는 것이다.
그 곳엔 많은 종교나무와 형이상학적 개념들이 잘 자라고 있을 것이다. ‘절대’ 라는 말이 영 낯설어 금기시 해 왔는데 거의 반년 동안 매일 아침 이렇게 외치고 있다.
‘행자 수칙 3. 상행자님께 절대 복종!’
출가 순서대로 차수를 매기는 것이야 부처님이 정한 룰이니 논할 바가 아니나, ‘절대 복종’이란 말에 힘겨워하는 초발심자 들이 많은 것 같다.
상행자는 하행자가 따를 수 있는 것만 시킨다고 이해하고, 하행자는 다소 무리한 상행자의 요구라도 역지보살인양 하여 공부라 여긴다면 갈등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아니라도 딴은 엉뚱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