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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수련회 참가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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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이야기 - 편집실 2010년 08월 342호

1. 참가동기:
-여름휴가를 절에서 4박5일 동안 자연속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절 구경 하자는 동생으로 인해~->도착해서 물어보니 절에서는 묵언이라며 절대 말 안 해주는 동생

2.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과 그 이유: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암자순례와 마애불 산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목적지를 찾아 올라 갈 때는 숨이 턱까지 막히고 힘들었지만, 목적지에 올라갔다 내려 올 때는 바람과 나무들, 새들의 소리까지…
2010년의 여름휴가 정말 잘 보낸거 같습니다.

3. 감상 및 후기: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돌아가서 정말 집에 가는 날이 오는 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는데…
하루 지나고 이틀 지나면서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쉼!’ 아~ 이게 쉼 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 소화가 힘들긴 했어도 심신은 정말 잘 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꼭!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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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동기
한국불교를 조금이나마 알고 싶어서…. 절이라는 곳이 맘을 편하게 했거든요.

2.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과 그 이유
3보 1배
처음엔 아무런 느낌 없이 힘들겠거니 했으나 여러 신도들의 시선도 느꼈고 1배 1배 할 때마다 저의 마음이 회한과 감동으로 넘 좋았어요. 가슴 뿌듯 했구요.

3. 감상 및 후기;
처음엔 아무런 느낌 없이 아니, 이틀째까지는 집에 가고 싶었어요.
그저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생각 뿐….
3보 1배, 1080배… 저에게 느낌이 많이 왔어요.
그리고 좋은 말씀들….
벌칙에 걸려 억울하다 했더니
업보라 생각하라고…
내가 누군가에게 존경받고 싶거든
그 사람을 먼저 존경하라고….
효도 받고 싶거든
먼저 부모 존경함을 보여 주라고….
좋은 말씀들 담아갑니다.
스님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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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동기
‘잘 쉬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

2.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과 그 이유
발우공양 : 최소한도의 필요한 만큼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듦. 특히 천수물을 따라 마시는 것이 압권!

3. 감상 및 후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은지, 되묻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열정적으로 습의하시는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군대 안 갔다 오신 분들에게
꼭 참여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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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동기
세상이, 사람들이(관계들이) 버거워서 쉼(휴休)이 필요했고 나를 돌아볼 특별한 계기가 소망스러웠습니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과 그 이유
성철 스님 부도탑에 가서 참선했던 새벽이 인상적이었고, 일반인은 출입 통제된 산길을 올라 마애불과 홍류동 계곡 끼고(우리는 VIP?) 산행하면서 본 경치가 좋았습니다.
습의사스님들의 깜짝이벤트(법고 메들리?)는 진짜 이 수련회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특별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3. 감상 및 후기;
할 말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묵언’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최소 3인을 요구하는 ‘안행’,방정떨지 말고 두 손 살며시 배위에서 모아붙이는 ‘차수’를 몸에 익히느라 긴장했었다. 5분단위도 허용치 않는 엄격한 시간관리 체계속에서 질식할 것만 같았던 초기의 ‘불통’은 차츰차츰 예기치 못한 ‘소통’(숨 트임)과 ‘감격· 감동’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생애 처음하는 ‘발우공양’에서 리본 묶기(매듭짓기) 콤플렉스에 치여 , 미숙함을 면치못한 채, 발우 1조에게 천수물 들이키는, 길이 추억에 남을 단체 기합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득도하니 곧바로 발우공양 마지막이라 했다. 참 아쉬웠다. 이제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나에게는 또 하나의 제2의국어만 같은, 불교용어들에 휩쓸려 다니면서도 좀 더 절을(불교를, 스님들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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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인적으로 3보1배와 부모은중경을 독경할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3보1배는 요근래 답답하고 복잡한 심경이 후련해진 것 같아, 3보1배가 끝난 후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모은중경을 독경할 때, 먼저 내용이 너무 좋았고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수련회에 참가하였는데 잊고 지내던 부모님의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080배가 가장 인상 깊이 남았고, 정말 무언가 답을 찾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3보1보 하고 난 뒤에 수박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우공야에서 천수물을 마셨지만 그래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견학하면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여러 가지 불상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1차로 와서 다음 달 해인지에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 바쁘게 수련회를 하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지만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다 뜻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프로그램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쉼’이라는 주제를 갖고 했는데 정말 몸은 바쁘고 힘들었지만 머리와 마음은 정말 푹 쉬고 돌아 가는거 같습니다.

- 3보1배, 발우공양
오기 전 제일 걱정스러웠던 부분이 절과 발우공양이었는데, 절을 하면서 특히 3보1배 할 때 정말 심신은 즐거워졌으며, 해냈다는 성취감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발우공양은 정말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 하는 계기였다.

-불교에 대한 지식이 없고 수련회에도 참여 해 본적 없는 사람으로서 큰 감동이나 기대를 가져선 온 것은 아니었는데, 단지 4박5일 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 온다는 생각만 했는데 의외로 큰 것을 얻어가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정리되지 않던 생각들, 번민과 망상, 끊임없이 떠오르는 욕망들로 잠 못이루던
나날들이었는데 이젠 정신도 맑아지고 한 가지만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불자가 되는 큰 행운도 얻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습의사스님들과 같이한 도반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 정말 최고였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은 차수, 묵언이 잘 지켜지지 않아 볼 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4일 후부터는 묵언이 풀리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 것들이 스님이 안계실 때 잘 안됐다는게 조금이나마 아쉬움이 남네요.(수련회 내내)
한마디로 조금 만 더 빡세게 해 주세요…

-백팔배와 함께 전단향 108염주를 만든 것.
3보1배를 하고 환희심과 진한 감동을 받았음.
맨발로 장삼자락에 흙탕물이 젖어 3보1배하는 모습에서 서운했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버렸습니다.

-습의사스님들의 늠름하고 해맑은 모습과 수련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젊은 자원봉사자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이 복덕을 많이 지은 공덕으로 앞으로 행복하시고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일 째 새벽 참선
성철 스님의 사리탑이 모셔져 있는 곳에서 참선했던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진행된 참선이다 보니 참선 중 들려오는 산중의 새소리와 계곡물 흐르는 소리, 그리고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소리는 제 마음을 맑게 씻어주고 보듬어 주는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Hard Training 이라서 힘들었지만 나를 더 단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행선을 별도로 프로그램화 시켜 숲에서 시행을 해보면 어떨까요?
1회용 컵 사용을 보고 아연질색하였음. 다음부터는 개인 컵을 소지하도록 함이 좋을 것임.

-‘3보1배’ 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사찰인 해인사에서 땅에 이마를 대고 오체투지를 하니 신심이 우러나왔습니다. 일주문에서부터 장경판전까지 오체투지를 하면서 팔과 무릎이 아팠지만, 그보다 뿌듯함과 벅찬 감정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포교국장 스님께서 앞에서 몸소 이끌어주시니 그 감정이 더 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