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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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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0년 12월 106호
․지난 11월 1일~2일에 걸쳐 해인사에서는 팔만대장경 수호 만등불사 및 수계대법회가 열렸습니다. 경향 각지(各地)에서 만 오천여 명이 운집, 만등불사에 동참하여 만 개의 등이 가야산을 환히 밝혔으며 보살계를 받는 대적광전은 엄숙하였습니다.
․지난 11월 5일 해인사 경내에서는 해인사가 주관이 되어 합천군내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짓기 및 사생대회가 열렸습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해인사 경내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에 여념 없는 아이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이번 호 해인지에 주요 대상자의 솜씨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포교의 일환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13일 해인 승가대학 동문회에서는 총동창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궁현당에서 열린 이번 동창회에는 100명이 동참하였으며 제 6대 회장선출 및 임원진이 구성되었는데 5대에 이어 태연스님께서 회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총동창회의 모습을 한번에 알아 볼 수 있는 수첩도 발간되어 해인 동문회의 발전과 해인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지난 11월 17일 해인사 선원에서는 경오년 동안거 방부를 들였습니다. 인원은 50명이었으며 제방의 수좌들이 다시 방을 짜고 본격적인 동안거 준비를 하였는데 그 동안 텅 빈 것 같은 해인사가 다시 새로운 활기를 찾고 정진 분위기로 일신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5일 거창 포교당 심우사(주지 선룡스님)에서는 법당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거창군내 기관장 및 신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어 포교당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6일 거창 고견사에서는 주지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성법스님에 이어 원각스님께서 새로이 주지에 취임하여 고견사를 이끌어 가시게 되었습니다. 고견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그 동안 해인지에 ‘용성대선사’의 행장 및 근대 불교사를 보다 알기 쉽게 옥고를 주셨던 동국대 교수 한보광스님의 글이 12월 호로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옥고를 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호부터는 ‘한암대선사’ 편을 김호성씨가 연재하시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건필을 기원합니다.
․그 동안 선에 관한 일화나 선사에 관한 일화 등을 아주 쉬운 필치로 재미있게 엮어 주셨던 동봉스님의 글 「뜰앞의 잣나무」가 2년에 걸쳐 연재되었습니다만 이번 호로서 아쉬운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2년에 걸쳐 옥고를 주셨던 동봉스님께 다시 감사를 드리며 다음 호부터는 선의 가장 중요한 고전에 관한 글을 엮어 갈 예정입니다.
․그 동안 해인지가 더욱 아름답도록 「목부원선화」를 주셨던 제주도 일장스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스님의 건강과 정진에 무장무애(無障無碍)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 동안 특파원통신을 맡아주셨던 정문태 씨가 이번에는 미얀마의 여행과 중공여행 관계로 한 회 쉬게 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김지하 선생의 옥고가 원고량이 넘쳐 「가람의 향기」와「월인천강」도 한 회 쉽니다.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호에 이동식 박사님의 약력이 틀리고 글도 잘못 게재되어 여간 송구스럽지 않습니다. 용서받을 길이 없어 이렇게 글월로 용서를 청하오니 부디 해량하시옵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