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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유인大自由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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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편지 - 해인사 주지·선각(善覺) 2010년 05월 339호

1.
고통 앞에 침묵하며
인과를 돌아보면
貪瞋痴 三毒心을 먹고 자란
어린아이 하나를 발견합니다.

세상을 향해 분노하고
떼를 쓰고 울부짖는 모습입니다.

2.
부처님 오신날

마음 안에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촛불 앞에 다가섭니다.

이뭣꼬!

끊임없는 의심 속에
연꽃피듯 떠오르는 마음 心자.

어느덧 마음 안에는
밝게 웃는
아기부처님이 보입니다.


2554 부처님 오신 날
선열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