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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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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편지 - 해인사 주지·선각(善覺) 2010년 03월 337호
더도 덜도 없는 마음이
만족입니다.


오늘을 만족하면
내일도 만족합니다.

소욕지족少欲知足

적고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마음

텅빈 충만입니다.

선열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