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 삶, 낮은 삶겸허하라
높은 자리에 매여 있을 때가 아니다
늘 비우고 낮게 살아야 할 때다
많은 제자들의 섬김을 받을 때가 아니다
스스로를 섬겨 나가야 할 때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 의미를 살필 때다
이리 저리 찾아다닐 때가 아니다.
홀로 머물러야 할 때다.
헐떡임도 쉬지 못하면서 선사라 자처하지 마라
절에 머물 때는 애써 활동을 줄이고 오로지 법을 참구하라
죽을 때 후회할 거리를 만들지 마라
<해탈의 문(The Door of Liberation)>
* 아티샤(982-1054) : 인도 벵갈의 왕자로 태어났으나 왕위를 잇지 않고 출가했다. 당시 날란다와 함께 가장 큰 불교 교육기관이었던 비크라마시라 승원의 장로로 있다가 티벳 임금의 초청으로 티벳에 들어가 티벳에 정통불교의 초석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