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대지山河大地가그대들의보고寶庫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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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고 청정한 수행을 위한 법문 - 조계종정 해인총림 방장 법전 스
2007년 01월 299호

정해년丁亥年붉은해가천지天地를감싸고빛을놓으니
곳곳에서법뢰法雷가울리고무위대화無爲大化가일어납니다.
청룡靑龍은대천세계大千世界밖으로힘차게날고
백호白虎는만길봉우리위에서포효咆哮합니다.
무생無生의즐거움이일월日月로부터모이고
건곤乾坤의덕德이영산靈山에서내려옵니다.
보살菩薩은곳곳에서차별없는대시문大施門을열고
사람들은줄없는거문고로풍류風流를즐깁니다.
금계金鷄는신령神靈스러운구슬을토吐해내고
껍질벗은거북은하늘로올라갑니다.
이처럼진여법계眞如法界에는만덕萬德이갖추어있고
수용受用이자재自在하고묘용妙用이널려있으니
구求하고버리지않아도마음대로쓰게됩니다.
탐貪하는사람은현지玄旨를잃게되고
버린사람은본분소식本分消息을밝힙니다.
다투면길을막는마왕魔王이침투하고
베풀면남을위한복전福田이됩니다.
구하고찾지말라.
산하대지山河大地가그대들의보고寶庫이니라.
목인척개금전쇄木人剔開金殿鎖요
석녀당동옥루종石女撞動玉樓鐘이라
목인은황금대궐의열쇠를열고
석녀는옥루각의종을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