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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자연四季自然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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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긴 글귀 - 본홍 2006년 11월 297호
화계동군 제산조花開東君啼山鳥
하운천봉 장항곡夏雲千峰恒藏曲
석담자명 천추전石담자鳴千秋傳
동림위적 풍불거冬林爲寂風拂去


봄바람에 꽃이 피니 산새들은 덩달아 즐겁다고 지저귀고
여름하늘의 뭉게구름은 항상 뇌성의 곡조를 품고 있더라.
돌담 속에서 우는 가을의 귀뚜라미소리는 천년을 이어오는 소리며
초목총림은 겨울의 동면을 고요히 지내고자하나 삭풍이 울려놓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