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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호
199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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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시중
소림원
천은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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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그림마당 - 이철수
1995년 04월
158호
사람이 나서 사는 자리 어디엔들 달이 뜨고 달이 지지 않으랴.
사람이 밟아 낸 좁은 길 윌로, 희기도 하고 노랗기도 한 달빛을 따라 걷는 조용한 발걸음도 거기 어디 있으리. 조용치 않아도 달빛 부서지지 않거니, 달빛 비취거나 말거나 길은 길에 계시고…
닫을 것 없어도 닫고,
열 것 없어도 여는것,
일주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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