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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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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3년 02월 132호
1월 4일 일년 동안 해인 총림의 살림을 맡아 할 종무소의 신년 하례식이 있었습니다. 주지스님은 종무 지침으로 총리의 대중을 자 외호할 것과 숙원 불사인 구광루와 대적광전의 개축과 보수를 완결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 등을 당부하였습니다

1월 8일 합천군 내 소년, 소녀 가장 87명을 초청하여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중에서 장만한 음식과 선물을 나누어 주고 겨울 소나무처럼 늘 푸른 기상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였습니다.

1월 23일 총림의 전체 대중 500여 스님네가 대적광전에 모여 통일 삼배를 올리고 설날의 명절을 기렸습니다. 산중의 큰스님들을 차례로 찾아 뵙고 만수무강과 신년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1월 25일 정초 산림 기도를 입제하였습니다. 음력 초 삼일부터 보름까지 모든 대중이 참여하여 국가의 안정과 불법의 중흥 그리고 자기 수행의 완성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호부터 이철수 선생님의 판화 그림을 연재 합니다. 선적인 무욕의 경지와 세상살이의 바른 자리 매김에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판화그림을 다시 대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