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체계성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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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김동자
1990년 09월 103호
이번 수련대회의 교육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어느 정도 체계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본교리에 대해서라든지 불교사에 대해서든지 어떠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수련기간 동안 약간의 틀이나마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강의 내용을 강의하시기 전에 말씀해 주시든지 아니면 생활시간표에라도 기입해 주셨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벌 토론시간이나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생활시간표는 알차게 짜여져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약간은 빡빡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따라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보람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쁜 생활 속에서 같은 방을 쓰는 사람이나 같은 조 사람들과 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학생이어서 방학기간 중 저희 경북대학교 의대 불교학생회의 하계수련대회로 이번 수련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좀더 굳힐 수 있었으며, 자신의 삶에 있어서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약간이나마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저한 자기분석으로 좀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도록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