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올려고 했던 수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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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김수현
1990년 09월 103호
수련대회를 오기 전에 저의 동생이 간다고 약속해 놓고는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가기가 싫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런 동생이 미웠습니다. 동생이 안 간다고 하니까 저도 오기가 싫어서 안 올려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제발 가라고 사정을 하셔서 이렇게 왔습니다. 물론 동생도 따라왔어요
또 동생은 어느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니 그냥 즐거워하였습니다.
저와 동생은 부처님께 절을 하며 전에 있었던 일을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예불시간에 108배 절을 하며 기도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