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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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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7년 10월 188호
9월 10일 해인사 행자님들의 행자 교육을 직지사에서 마쳤습니다. 초발심의 마음으로 평생을 수행정진 한다 하였습니다. 수행자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행자교육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제까지나 초발심의 그 마음으로 수행 정진하실 수 있는 밑바탕이 되리라 믿습니다.

9월 11일 숭실에서 첫 추수를 하였습니다. 학인 스님들이 모두 울력을 나가 올해의 첫 수확인 숭실의 벼를 베었습니다. 알맞은 온도와 적기에 내린 비로 잘 익은 곡식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 줍니다. 벌써 한해의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저마다의 마음의 결실은 어떻게 맺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9월 26일 사시에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개산제를 지냈습니다. 2002년이면 이정, 순응 스님이 해인사를 창건하신 지 천이백 년이 됩니다.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요, 민족 정신의 중심으로 지금껏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앞으로 해인사 창건 천이백 년을 맞이하여 스님들은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하고, 불자님들은 부처님의 법을 생활 곳곳에서 그대로 실천하여 불국토를 이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곘습니다.

해인사에서는 달마다 \"해인사 신도 정기 가족법회\"를 갖습니다. 다달이 셋째주 일요일에 보경당에서 해인사 고승대덕 스님들을 모시고 부처님의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많은 불자 가족들의 동참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