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부처님의 초발심 안에
더없이 바른 깨달음이 있었듯이,
「海印」 창간 안에
무궁무진 지속과 발전은 이미
잉태되었던 것.
「海印」 만드는 사람들은 티끌 되어도,
「海印」은 살아남아
길이 이 땅을 찬란히 장엄하리.
바라건대, 바라건대,
「海印」의 글들은
그 논지가 中正을 얻기를,
처음도 중간도 끝도 좋기를,
진리의 언어로만 엮어져 있기를,
말 하나하나가, 최선의 질서 속에,
무량광명을 뿜는 것이기를.
그래야 비로소
독자의 영혼에 海印을 찍게 되리.
반짝 반짝 반짝 반짝…
금싸라기의 金剛印을 찍게 되리.
눈에선 우치의 비늘이 떨어져서
隨喜功德의 눈물이 흐르리.
메말랐던 가슴은
환희심 솟구치는 옹달샘 되고.
「海印」을 통해
이 땅의 불교는
사자후하라, 사자후하라,
쩡쩡 울리는 正統의 목청으로,
병들고 이지러진
세계의 구석구석
부처님 말씀이 약되어 퍼지도록.
중생은 가슴마다 연꽃이 피어나서
손에 손 잡고, 둘레춤 추게.
「海印」이여,
「揮印」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