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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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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8년 06월 196호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오전에는 보경당에서 법요식이 있었고, 오후에는 룸비니 동산까지 제등행렬을 하였습니다. 밤에는 오색등이 화려하게 가야산을 수놓았으나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때를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더욱 그리웠습니다.

5월 10일 대적광전에서 해인사 방장 스님의 결제 법문이 있었습니다.점점 날이 더워지고 있지만 그 더위마저 잊어버리고 수행정진에 힘쓰는 스님들의 치열한 모습에 함께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5월 23일 대적광저에서 생전예수제 및 선망부모 조상천도 49재 입제식이 있었습니다. 예수재는 살아 생전 지난 세월의 죄업을 참회하고 죽은 뒤에도 악도에 윤회하지 않고 선도에 태어나기를 염원합니다. 특히 윤달이 드는 해는 생전 예수재를 더욱 정성스럽게 지냅니다.

5월 30일 단오를 맞이하여 남산 제일봉에 소금 묻고 석불마지를 하였습니다. 선원과 강원 스님들의 축구 시합도 볼 만 했습니다. 양기가 가장 승한 날인 단오날을 맞이하여 스님들도 마음껏 기상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