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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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소식 - 편집실
1993년 09월 139호
8월 12일 총림 율원인 극락전에서 행자교육원 습의사들이 모여 행자교육 과정을 원만히 운영하기 위한 시행 습의회를 가졌습니다. 율법 하나하나에 수행의 깊은 의미를 담아 말씀하신 송광사 보성스님의 정성어린 말씀이 늘 바래지 않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8월 15일 6얼 26일부터 시작된 7차에 걸친 93년도 여름수련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각기 수련대회마다 예상 참가 인원이 늘 초과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참가하는 사람도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인, 타 종교인까지 참여하는 국민적 행사의 의미로 폭이 넓어져 가고 있음을 봅니다. 수련회를 잘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수련생들의 뒷모습에서 큰 보람을 갖게 됩니다. 더욱 분발하여 수련회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향상된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8월 18일 해인사 대적광전의 중수 불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건물은 180년 전에 지은 것으로 비가 새고 연목과 추녀가 내려앉기 시작하여 보수가 절실한 지경입니다. 법당의 부처님을 명부전에 임시로 모시고 해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어려운 시절이나 인연있는 단원들의 동참을 널리 바랍니다.
8월 19일 해인사 말사 주지회의를 소집하여 조계종 재산 공개에 대한 종단의 지침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말사 운영에 대한 상호간의 협조와 단결을 당부하였습니다.
8월 25일 음력 7월 1일부터 시작한 하안거 용맹정신을 회향했습니다. 해안총림 개설 뒤로 총림의 수행가풍으로 정착된 용맹정진도 이제 산중의 비구니 스님, 일반 수행인들까지 참여하는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당간에 당당하게 펄럭이는 깃발을 기대합니다.